이브이파킹서비스

계비즈=황지혜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이브이파킹서비스에서 코스닥 상장사와 전기차 충전기 및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및 공동주택 등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시내 주요 거점지역에 대형 주차장 운영 대행 계약을 체결해 주차공유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하반기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주차공유사업은 주차장이나 유휴공간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필요한 사람에게 공유하여 혼잡한 시간대에 부족한 주차시설을 보완하고 공유자에게는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브이파킹서비스는 확보한 주차장의 운영과 주력사업인 전기차충전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토탈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써 입지를 공공히 할 계획이다.   이브이파킹서비스 이정훈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라 할 수 있는 주차장의 미래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주차면의 확보는 사업 진행에 꼭 필요한 핵심이었다”며 “금번 전기차 충전기 및 플랫폼의 대규모 공급으로 주차와 전기차충전서비스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브이파킹서비스는 전국의 숙박업 프랜차이즈를 비롯하여 아파트 및 대형 쇼핑몰에 전기차충전기 운영 및 설치 등을 대행하고 있는 전기차충전서비스 업체다. 올 상반기 매출 30억을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는 3000개소의 이상의 충전소를 설치해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