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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러스

6digit
5개월 전

한국코러스, 물적분할 단행.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집중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인 한국코러스가 물적분할을 단행한다. 한때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계약으로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 유명세를 얻었지만 관련 사업이 좌초하는 과정에서 악화한 재무구조를 딛고 일어서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코러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에 이은 차후 항로를 바이오시밀러로 점찍었다. 이번 분할은 흔들리는 사업 및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선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밑작업으로 풀이된다. ● '경영 효율성 강화' 목표… 분할 후 투자 유치 작업 병행할 듯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코러스는 이사회를 통해 물적분할을 의결하고 제반 절차에 돌입했다.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의 분할이다. 내달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2월 1일까지 분할을 목표로 한다. 단순·물적분할로 별도의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은 설정하지 않는다. 한국코러스는 이에 따라 기존 분할 존속법인 한국코러스와 분할 신설법인 한국코러스제천회사로 나뉜다. 물적분할로 나뉘는 부문은 경구제사업이다. 한국코러스는 1999년 설립된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강원 춘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밖에 충북 제천시, 충북 음성군 등에도 생산시설을 보유 중이다.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을 합쳐 총 130여 종류의 의약품을 생산, 판매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92억원의 매출액, 3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 늘고 영업손실 규모 역시 3분의 2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2021년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이 무산된 이후 반등을 위한 묘안을 찾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 한국코러스 측은 "신설법인의 독립 경영을 통해 전문성 및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존속법인 역시 기존 사업부문에 집중해 경영안정성을 증대, 상호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스푸트니크V CMO 좌초 후 악화한 재무 상태… 자본잠식 극복 위한 운용의 묘 필요 당초 한국코러스는 투자유치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마케팅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존속법인이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만큼 자금 조달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전방위적인 섹터 침체 속에서 조달에 난항을 겪게 됐고 플랜B를 가동하는 모습이다. 올해 반기 기준 한국코러스의 자산총계는 461억원, 부채총계는 483억원, 부분자본잠식 상태다. 이번 물적분할 역시 악화한 재무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결단으로 보인다. 특히 물적분할 후 신설회사가 5년 이내에 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 없는 점을 밝힌 것은 눈길을 끈다. 한국코러스는 이밖에도 합성의약품을 제조하는 제네릭 사업부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유치 방안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번 물적분할을 거치고 나서도 이같은 M&A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당시 한국코러스는 코로나19 백신이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계약을 따내며 시장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를 주요 동력으로 삼아 기업공개(IPO)까지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변이 발생 및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으로 위탁생산이 무산되면서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최근의 투자유치에 나선 것도 일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단으로 해석된다. 투자유치 방식은 미정이다. 업계에서는 제네릭 사업부 매각도 유력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 제네릭 사업부는 한국코러스 연 매출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한다. 이에 매각이 성사되면 자금 유입 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한국코러스는 내부적으로 바이오의약품 복제품인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집중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며 연평균 25%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이 되면 전체 시장 규모가 350억달러(약 45조1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 유동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올해 반기말 한국코러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억원에 불과하다. 매출이 발생하는 만큼 영업을 통한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는 있다. 그러나 당장 도래하는 188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에 대응하기란 쉽지 않다. 유동성 압박을 벗어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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