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주의사항 (다시강조) 1. 이글은 진성주주님들에게 남기는 글입니다. 제글 좋게 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주주분들게 마지막 인사드립니다. 2. 이글은 진성주주님들한테 남기는 글이므로, 진성주주 아닌사람은 스킵하기 바랍니다. 글이 긴 관계로 3부로 나누어서 올리겠습니다. (이번 글은 2부입니다.) Ⅲ. 수요예측 공모주 비교분석 (1)과 (2)는 해외기관투자자들의 공모현황입니다. 해외기관들은 장기투자성향이므로 이들이 참여하였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1)은 공모건수(공모한 기관숫자)비율과 (2) 공모수량(공모한 주식수량)비율입니다. 그리고 (3)은 전체 기관경쟁률(국내와 해외 포함)이고, (4)는 전체 기관 의무보유확약비율입니다. 마지막으로 (5)는 공모가 상단초과율을 비교분석하였습니다. 앞쪽부분은 2024년에 상장한 코스닥종목이고(시총이 작아서 에이피알과 체급상 비교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뒷부분은 에이피알 규모와 유사한 코스피 및 코스닥 종목입니다.( 올해 상장한 코스피종목이 없어서, 23년 4분기 상장한 유사종목을 비교함) 우진엔텍 (1)건수기준: 7.4% (외국건수 151/총건수 2049) (2)수량기준: 5.5% (3)기관경쟁률: 1263.3 : 1 (4)의무보유확약: 17% (5)공모가 상단초과률: 5300원/4900원= 8.1% 초과 2. HB인베스트먼트 (1)건수기준: 2.7% (외국건수 54/총건수 1955) (2)수량기준: 5.0% (3)기관경쟁률: 838.8 : 1 (4)의무보유확약: 7.73% (5)공모가 상단초과률: 3400원/2800원= 21% 초과 3. 현대힘스 (1)건수기준: 6.3% (외국건수 133/총건수 2099) (2)수량기준: 10.0% (3)기관경쟁률: 680.8 : 1 (4)의무보유확약: 11.98% (5)공모가 상단초과률: 7300원/6300원= 15.8 % 초과 4. 포스뱅크 (1)건수기준: 9.8% (외국건수 207/총건수 2104) (2)수량기준: 8.7% (3)기관경쟁률: 839.0 : 1 (4)의무보유확약: 6.2% (5)공모가 상단초과률: 18,000원/15,000원= 20% 초과 5. 이닉스 (1)건수기준: 2.3% (외국건수 45/총건수 1950) (2)수량기준: 3.2% (3)기관경쟁률: 670.6 : 1 (4)의무보유확약: 25.31% (5)공모가 상단초과률: 14,000원/11,000원= 27% 초과 6. 스튜디오삼익 (1)건수기준: 6.4% (외국건수 125/총건수 1942) (2)수량기준: 6.5% (3)기관경쟁률: 966.9 : 1 (4)의무보유확약: 5.55% (5)공모가 상단초과률: 18,000원/16,500원= 9% 초과 7 케이웨더 (1)건수기준: 2.95% (외국건수 55/총건수 1999) (2)수량기준: 3.26% (3)기관경쟁률: 1362.5 : 1 (4)의무보유확약: 3.92% (5)공모가 상단초과률: 7,000원/5800원= 20% 초과 8 이에이트 (1)건수기준: 4.1% (외국건수 65/총건수 1577) (2)수량기준: 6.7% (3)기관경쟁률: 630.64 : 1 (4)의무보유확약: 2.34% (5)공모가 상단초과률: 20,000원/18,500원= 8.1% 초과 9 코셈 (1)건수기준: 5.6% (외국건수 114/총건수 2022) (2)수량기준: 5.8% (3)기관경쟁률: 1267.7 : 1 (4)의무보유확약: 10.04% (5)공모가 상단초과률: 16,000원/14,000원= 14% 초과 10. DS단석( 코스피: 12월 22일 상장) (1)건수기준: 10.1% (외국건수 187/총건수 1843) (2)수량기준: 11.0% (3)기관경쟁률: 341.8 : 1 (4)의무보유확약: 8.55% (5)공모가 상단초과률: 100,000원/89,000원= 12.3% 초과 11. LS머티리얼스( 규모큰 코스닥: 12월 12일 상장) (1)건수기준: 9.4% (외국건수 191/총건수 2025) (2)수량기준: 9.38% (3)기관경쟁률: 396.8 : 1 (4)의무보유확약: 12.02% (5)공모가 상단초과률: 6000원/5500원= 9% 초과 12. 에코프로머티리얼스( 코스피: 11월 17일 상장) (1)건수기준: 9.9% (외국건수 113/총건수 1141) (2)수량기준: 10.4% (3)기관경쟁률: 17.2 : 1 (4)의무보유확약: 3.31% (5)공모가 상단초과률: 36,200원/44,000원= 밴드하단으로 결정됨. 상단보다 –17% 13. 에이피알( 코스피) (1)건수기준: 11.5 % (외국건수 227 /총건수 1969) (2)수량기준: 11.3 % (3)기관경쟁률: 663.18 : 1 (4)의무보유확약: 29.04% (5)공모가 상단초과률: 250,000원/200,000원= 25% 초과 14. 분석 (1) (2) 외국인의 건수 및 수량기준 비교 외국기관이 국내기관보다 장기투자성향이기에 외국기관비율이 높은 것이 좋습니다. 코스닥은 평균 5%비율로, 대체로 외국기관비중이 낮습니다. 규모 유사 기업으로 DS단석 10.1%, LS머티 9.4%, 에코프로머티 9.9%입니다. 에이피알은 이보다 약간 높은 11.5% 비율이였습니다. 이번에 GIC(싱가폴투자청)도 공모참여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여타 외국기관들이 장기투자포트를 구성할것으로 보입니다. (3) 기관경쟁률 비교 기관경쟁률은 24년 코스닥주식이 대략 평균 1000대1 수준이고, 코스피주식의 경쟁률이 일반적으로 낮습니다. 이유는 기관의 허수성 청약 방지제도 도입이후, 덩치큰 코스피종목의 경우, 실제 경쟁률이 낮아졌습니다. 규모가 유사한 기업의 경우, ds단석(코스피) 341대1, 및 ls에코프로머티(규모큰 코스닥) 396대1 수준이고, 에코프로머티의 경우 흥행실패(17.2대1)입니다. 그런데, 에이피알은 660대1 수준으로 코스피 종목치고는 경쟁률은 준수했습니다. (4) 의무보유확약 비교 의무보유확약비율은 기관의 생각을 읽어볼수 있는 지표인데, 상장때 공모프리미엄으로 오른후, 이후에는 급격하게 떨어질것이 예상되면, 의무보유확약을 안걸고, 공모가는 초과를 써내서, 물량을 받은후에 상장일에 던져버립니다. 즉, 공모가가 상단초과가 나와도,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낮으면, 이런 위험이 있게 됩니다. 그런데, 상장이후 일정기간 보유해도 충분히 수익을 낼수 있다고 판단한 경우, 의무보유확약을 걸고 한주라도 더 받으려고 합니다. 여타 공모주들 앞서 정리한 자료를 보면, 확약비율은 대략 10% 내외입니다. 가장 높은 코스닥 종목은 25%가 딱 하나 있습니다. 규모유사 기업을 보면, DS단석 8.55%, LS머티 12.02%, 에코프로 3.31% 인 것을 볼 때, 에이피알의 29.04%는 매우 높은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기관들은 상장후 오를지 떨어질지를 판단해서, 투자결정을 하는것이고, 단순히 기존주주 유통가능물량이 많은지 적은지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주주물량이 걱정이였다면, 보호예수 안걸었을 것입니다. 기관도 에이피알의 성장성을 본것입니다. (5) 공모가 상단초과률 공모가 상단밴드에서 초과된 비율을 비교분석하였습니다. 코스닥은 평균적으로 초과율이 10%~20%사이에 있고. 코스피들은 평균 10% 정도가 나옵니다. 이 초과율을 보면 공모시장이 좋다는 뜻입니다. 보통 적정가치를 매긴 후 일정한 할인을 하여서 공모가 상하단 밴드를 정하는데, 초과율이 발생하면, 할인폭이 줄어들게 됩니다. 즉, 할인하지 않고 기관들이 공모주를 받아가겠다는 것은 공모주시장이 좋다는 반증입니다. 통상 규모가 작은 코스닥이 폭넓게 초과비율이 나옵니다. 공모한 기관의 성향등에 따라 작은 초과율이 나오기도 하고, 높은 초과율이 나오기도 합니다. 코스피의 경우에는 공모규모가 크기 때문에 공모분위기 좋은 시장일 때, 초과비율이 평균 10%정도가 나옵니다. 코스피주식의 경우, 회사가 좋다고 하더라도 공모가 상단밴드에서 결정되는 일이 대체로 많고, 공모시장 분위기가 좋아도. 10%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유사 기업을 보면, DS단석 12.3%초과, LS머티 9%초과. 에코프로머티는 오히려 밴드하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된 것을 볼 때, 에이피알은 25% 초과는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즉, 기관들이 공모주 한주라도 더 받기위해서 공모가가 초과 급등하였다고 보아야 합니다. 공모가가 높으면, 흥행을 못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이는 반쪽짜리 지식입니다. 기본적으로 공모가는 무조건 높은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공모가가 높으면, 동일한 주식으로(즉, 희석률이 동일한 상황에서) 회사에 유입되는 자금이 많아지는 것이고, 이 많아진 자금은 회사의 발전에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모가가 높으면, 치열한 공모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새로운 주주(기관 및 개인)의 단가도 높아지는 것이므로 기존 주주에게는 무조건 좋은일입니다. 물론 공모주 청약하려는 사람, 즉 신규주주입장에서는 비싸서 청약할지 말지 고민할수 있고, 청약률이 저조하다면, 상장후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올수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에이피알의 경우, 공모가도 25% 초과하면서도,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여타 공모주 대비하여 가장 높고, 더구나, 당초 공모물량 자체가 5%이며, 공모물량 20%가 넘는 여타 공모주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한 공모수량이기에, 개인 일반공모물량도 매우 적게되어서, 일반공모청약의 흥행은 걱정 안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6)종합분석 증권신고서상에 공모주를 결정할 때, 에이피알의 주당 평가가격은 @246,237원이였고, 할인을 해서 공모가밴드를 147,000원(하단)~200,000원(상단)으로 정하였습니다. 상단의 경우, 18.78%할인한 가격입니다. 그런데, 공모가가 250,000원으로 정하여 졌으니, 당초 평가가격보다 오히려 할증이 된것입니다. 그만큼 공모분위기는 좋고, 흥행한것입니다. 더불어,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여타 공모주와 비교할 때, 최고 높은 비율이므로, 수요예측은 대흥행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숫치가 아니고, 에이피알에게 비젼이 있는가? 에이피알은 장기적인 성장성이 있는가? 에이피알의 본질적 가치가 얼마인가? 이것이 핵심이겠죠. 이부분은 3부에서 다루겠습니다. (3부로 이어집니다) 3부는 내일 작성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