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정리하기 귀찮아서 퍼왔어요. 참고만 하시길. 출처 : https://m.blog.naver.com/nowgeun/223452331124 ADR 이란? ADR (American Depository Receipt) ​ ADR은 American Depository Receip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주식예탁증서” 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미국 투자자들이 외국 기업의 주식을 미국에서 직접 사고 팔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증서입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본에서 줄서서 먹는 유명한 초콜릿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이 초콜릿은 일본에서만 판매되고 미국에는 없습니다. 미국에서 이 초콜릿을 구매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떤 사람이 일본에서 이 초콜릿을 사서 미국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그런 다음 미국 내의 가게에서 이 초콜릿을 팔 수 있도록 해야겠죠. ​ ADR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외국 회사의 주식을 직접 사기 어려운 미국 투자자들을 위해, 은행이 그 외국 주식을 대신 사서 보관하고,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해서 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여기서 은행이 일본에서 초콜릿을 사와서 미국에서 파는 사람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거죠. ​ ADR의 중요성 투자자 입장 미국 투자자들은 ADR을 통해 외국 회사의 주식을 미국 주식시장(NYSE, NASDAQ 등)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외국 주식을 직접 거래하려면 환전, 외국 거래소 이용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지만, ADR을 이용하면 미국 주식처럼 간단하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 외국 회사 입장 외국 회사들은 ADR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함으로써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고, 회사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죠. ​ ​ ADR과 주식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는? ​ 미국에 상장된 기업의 ADR 가격과 외국에 상장된 주식 가격이 다른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가격 차이의 주요 이유로는 원주식과 ADR의 가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POSCO홀딩스의 경우 원주 (KOSPI: 005490) 1주의 가치가 ADR (NYSE: PKX) 4주와 같도록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 POSCO홀딩스 가격은 401,000원이고, ADR의 가격은 $74.185입니다. 환율과 원주 비율을 곱하여 계산을 해보면 가격이 비슷해집니다: ​ $74.185 * (1360원/1$) * 4 = 403,566원 ​ 물론 시차가 있기 때문에, 투자 및 거래 내역에 따라서 약간의 가격차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 POSCO홀딩스 원주 (좌) / POSCO Holdings ADR (우) ​ 대표적인 ADR 리스트 ADR을 발행한 유명한 국내 및 해외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 많은 국가별 ADR 리스트는 인베스팅 닷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한국 ADR - Posco Holdings - SK Telecom - Shinhan - KB Financial ​ 일본 ADR - Sony - 혼다 - Toyota Motors - Canon 대만 ADR - Taiwan Semiconductor (TSMC) ​ 정리하기 ​ ADR은 외국 회사의 주식을 미국 투자자들이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 입니다. 마치 일본에서만 팔던 초콜릿을 미국에서도 쉽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처럼, ADR은 외국 주식을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투자자들은 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얻고, 외국 회사들은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되는 서로에게 좋은 제도이죠.